할렐루야!
우리는 2021년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힘들게 보냈습니다. 단지 전염병에 걸리지 않는 육체적 건강만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영적, 사회적, 경제적 모든 면에서 제한된 환경과 활동으로 인하여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요는 아직도 해결된 상황이 아닌 가운데 새로운 회기를 맞이하게 되기에 우려와 염려들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알고 의뢰하며 인도함을 받습니다. 그야말로 인간의 유한함을 절감하며 겸허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모든 재난에서 건져주시고 돌봐주시기를 구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 13:11-12)는 말씀처럼, 잠자는 마음과 영을 일깨우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믿음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둠과 혼돈의 시대일수록 분별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힘보다 빛이 먼저이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성경의 ‘남은 자’와 같이 주님께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며 일구는 자들이 되도록 하십시다. 너무 과도하게 두려워하며 염려만 하는 자들이 되지 말고 전심과 진심으로 기도하며 난세를 헤쳐나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십시다.
그야말로 현실을 바로 보는 통찰력(insight)과 미래를 예견하는 예지력(foresight)을 가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이 모든 능력과 은혜는 성경이라는 나침반을 가지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에게 주어집니다. 드림교회 가족 모두가 이 은총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신앙의 본질에 충실하여 주의 은혜로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거기에 개인이 살고, 가정이 살며, 교회가 견고하게 세워질 것입니다. 스가랴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 4:6)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은혜를 누리도록 합시다. 2022년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는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충실하면서, 말씀과 기도, 전도와 교제, 나눔과 헌신의 사역에 더욱 매진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올인(All-in)하여 주께서 인도하시며 쓰시는 모두가 되십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라도 주께서 함께하시면 길이 있고, 소망이 있으며,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로만 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오직 주의 은혜를 구하며 나아갑시다. 금년에도 ‘비전의 교회, 역동적인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주님의 은혜가 충만한 성도요, 교회요, 가정이요, 사업장이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