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드림교회

드림갤러리

커뮤니티소개내용교회안내예배 방송교회학교선교양육/훈련나눔·복지커뮤니티

 

4.13 사랑부 기념예배

  • 신현욱
  • 2014.04.23 오후 03:44

 

 

 

 

지난 4월13일 주일오후예배는 드림교회 사랑부 기념예배로 드렸습니다.

우리 사랑부 지체들의 순수함과 선생님드릐 뜨거운 사랑, 열정으로 너무나 감동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죠.

사랑부 기념예배 사진입니다. *^^*

드림교회 사랑부는 지난 2010, 심한 장애를 갖고 있는 세현이라는 한 아이에 대한 사랑과 긍휼의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세현이와 세현이로 인해 안식의 날인 주일임에도 제대로 예배할 수 없는 세현이의 부모님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주일만이라도 돌봐주시고자 했던 몇 몇 집사님들의 헌신속에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시작은 이렇게 미약하고 연약했지만, 하나님은 낮고 연약한 자를 향한 그 시작위에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장애인들도 훈련되지 않았고, 봉사자 역시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제대로 된 예배를 드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부족은 교사들이 예배를 위한 교육적 개입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장애요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사랑부의 사역을 부흥케 하셨습니다.

지금은 장애인 한 명당, 한명의 담당선생님이 전적으로 가르치고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장애인사역연구소와 전국장애인교회학교협회와의 연합사역 속에서 차츰 사랑부의 예배와 삶, 조직과 사역의 노하우들을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두려움이 아니라 우리 사랑부의 아이들도 하나님을 뜨겁게 예배하는 예배자들로 세워질 수 있다는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드림교회 사랑부는 매주일 오전 1040분부터 30분 가량의 뜨거운 교사기도회와 사역나눔회로 시작됩니다. 교사들이 아이들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나와서 교사들이 먼저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1110분이 되면 드디어 사랑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부서실로 오게 되고, 이때 담당교사가 장애인 친구들 한명 한명을 사랑으로 맞이하고, 손을 잡고 기도함으로 예배를 준비합니다.

1150분이 되면 사랑부의 모든 지체들이 함께 찬양과경배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전혀 집중하지 못해서 진행이 어려웠지만 하나님은 우리 장애인 지체들의 순수한 예배를 너무나 기뻐하셔서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웃고, 함께 율동하며, 함께 찬양하는 놀라운 은혜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예배 순서를 따라 기도하고, 또 설교시간이 이어지는데, 비록 채 10분이 안 되는 말씀시간이지만, 놀랍게도 우리 아이들은 행복해하며 말씀에 함께 동참하고, 반응합니다. 목사님의 질문에 손들고 반응하려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바로 천사의 모습입니다.

공과는 찬양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한 선생님의 주중의 헌신으로 사랑부의 공과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활동중심의 공과로 준비되어 진행되는데, 모든 사랑부의 지체들이 즐겁게 말씀을 복습하며 활동하는 참여의 장이 되고 있습니.됩니다.

 

이렇게 드림교회의 사랑부는 단순히 봉사와 섬김의 대상이 아닌, 아이들 모두가 행복하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예배의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장애인 부서의 아이들도 모두 비록 연약하지만, 연약하기에 오히려 더욱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의 참된 예배자들로 우뚝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4.13 사랑부 기념예배
  • 2014-04-23
  • 신현욱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