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금)과 15일(토), 군산시 나운동 드림교회의 주차장에서는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조류인플루앤자(AI)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처한 축산민들을 돕기위한 토종닭 특별판매 행사가 드림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2014년 올해는 특별히 우리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발생한 조류인플루앤자 파동으로 인해 해당업종에 종사하는 축산농들의 고통이 참으로 극에 달했고, 결국 김제에서는 토종닭을 키우던 농민이 AI 예방을 위한 정부의 출하규제로 판로가 막히면서 음독자살하는 비극적인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축산농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기위해 진행된 토종닭 판매행사는 드림교회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14일과 15일의 본 판매전에 약 1,500 마리의 구매 예약접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드림교회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교회주변에 너무나 좋은 토종닭의 품질이 소문이 나서 판매당일까지 처음 계획되었던 1천마리의 3배 정도인 약 3천 마리 정도가 판매되어 조금이나마 축산농들의 어려움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드림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더 세심하게 살필 뿐 아니라 더 친밀하게 다가서서 어두워져 가는 이 시대의 소금과 빛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