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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부흥의 현장을 간다 ‘군산드림교회’ - 고신뉴스

  • 오재명
  • 조회 : 47
  • 2022.07.26 오후 01:53

기사원문 : http://www.kos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08



다음세대 부흥의 현장을 간다 ‘군산드림교회’


김일국 목사(김해 늘푸른전원교회)

2021년 갤럽의 ‘한국인의 종교 조사’에서 종교가 있다는 응답이 모든 연령대에서 40%, 30대는 30%, 20대는 22%로 나타났다. 나이가 어릴수록 종교를 갖는 비율이 낮아졌다.

호감 가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이 61%이었고, 비종교인 가운데 단지 6%만이 기독교에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다. 비종교인 가운데 과거 종교를 가졌던 사람의 52%가 개신교인이었으며, 그중 10대와 20대의 이탈이 심하게 나타났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교회는 다음세대에 관심을 가지고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 그런데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이런 가운데서도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서 헌신하며 많은 열매를 거두고 있는 교회가 있다.

2021년 12월 성탄절 발표회 (사진 출처 : 군산드림교회 홈페이지)

대표적인 교회가 군산드림교회(담임목사 임만호)다. 군산드림교회는 어떻게 다음세대 사역에서 큰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일까?

군산드림교회 부흥 전략

군산드림교회 다음 세대 사역의 부흥은 (1) 담임목사의 교육 목회 철학과 (2) 전문 사역자들(부교역자들)의 전문성과 헌신 (3) 체계적인 선발과 훈련을 통해서 세워진 교사들의 헌신이 바탕이 되었다.

첫째, 담임목사의 교육에 관한 목회 철학

군산드림교회는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이 교회 전반에 확산하고 뿌리를 내렸다. 담임목사의 교육에 대한 마인드 구축과 교육철학이 수립되었기 때문에 오늘의 군산드림교회 다음세대 부흥이 일어날 수 있었다. 담임목사의 교육에 대한 비전(목회관, 교육철학)이 중요하다.

임만호 목사는 “저절로 되는 법은 없다.”라는 것을 강조한다. 군산드림교회의 부흥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의지, 변화와 개혁에 대한 갈망들, 무엇보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향한 뜨거운 갈망들, 그래서 생긴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선행되었다.

임만호 목사는 1999년 부임한 이후 교회교육 철학을 확립하고, 교사를 양육하고 훈련하는 교사대학과 교육대회를 개최하고, 교회학교 예배와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했다.

둘째, 전문 교육 사역자들의 전문성과 헌신

군산드림교회의 미취학부, 어린이 부서, 청소년부, 청년부 등 모든 부서가 동일한 패턴으로 움직인다. 교사 교육(청년회는 리더 교육), 전도(해피 데이, 주중 학교 전도, 관계 전도), 예배, 제자훈련, 부모 참여(어린이 부서)가 공통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것은 탁월한 전문사역자들의 헌신과 협력을 통해서 이뤄지게 된 것이다. 군산드림교회는 교육부서가 하나의 교회의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다.

셋째, 체계적인 교사의 선발, 훈련 및 헌신

군산드림교회 교회학교 성장의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한 아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교사가 많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교사가 많이 있다. 매일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교사들, 매일 학교에 가서 전도하는 교사들, 자발적으로 엄청나게 헌신하는 교사들이 있었기에 군산드림교회의 부흥이 가능했다.

헌신 된 교사 발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훈련되고 헌신 된 교사를 세우는 것이다. 군산드림교회는 교사들이 (1) 구원을 확신하도록 교육하며 (2) 기독교 세계관을 갖도록 교육한다.

이런 교육을 통해 교사들은 먼저 실천하는 헌신자들로 변화된다(교사대학 커리큘럼은 1년 2학기제로 총 12강좌를 이수하도록 구성됨). 교사 계속 교육과정으로 교육대회 및 교사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에게 연초에 반 목표를 세우게 한다. 매주 예배 안 빠지기, 수련회(성경학교) 다 함께 참석하기, 모두 큐티하기, 교회 기도회에 참석하기, 전도 집회 때 친구 한 명씩 전도하기 등이다. 목표가 없는 교사와 목표 있는 교사는 나중에 얻어지는 결과가 다르다.

기독교 교육의 목표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교사는 맡고 있는 학생들도 예수님을 믿게 하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돕는 것”이다. 하워드 핸드릭스 박사는 “교사는 매일 성장을 갈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1년 11월 1일 교사 감사의 밤 (사진 출처 : 군산드림교회 홈페이지)
2021년 11월 1일 교사 감사의 밤 (사진 출처 : 군산드림교회 홈페이지)

군산드림교회 숨은(Hidden) 부흥 전략

군산드림교회 담임목사의 교육 목회 철학, 전문사역들의 전문성과 헌신, 체계적인 교사 선발과 훈련 및 헌신이 한데 어우러져 모든 교육부서에 동일한 사역의 패턴이 적용되고 있다.

1. 예배

(1) 미취학부 예배

설교와 연관해 준비하는 예능부가 있다. 예능부 안에 드라마 팀(매월 마지막 주), 챈트 팀(매주 주제를 랩 찬양과 율동으로 함께 외움), 큐맨 팀(설교 도입을 준비하는 부서, 스킷 드라마, 동요, 마술, 게임 등)이 있다.

영상부에서는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주일예배 모습을 촬영해서 SNS에 올려서 부모들이 보게 한다. 찬양부는 영, 유치부에 각각 찬양팀과 찬양대를 운영하며, 연초에 오디션을 하는데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2) 어린이부 예배

유, 초, 소년부는 원 포인트 교육을 한다. 설교와 공과를 연결해 한 주에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매주 예배 후 교사 회의 시간에 담당 교역자가 교사들에게 다음 주 설교의 본문과 제목, 대강의 내용을 전달한다. 이것이 안전장치다.

(3) 청소년부 예배

대부분 청소년은 로봇처럼 예배드리고 있다. 그래서 청소년의 80%가 예배시간이 싫다고 한다. 그러나 군산드림교회 청소년부는 99%가 예배에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군산드림교회 청소년부 예배의 SSS 원리가 있다. ‘매주 특별함을 보여주라.’라는 의미(Something Special every Sunday)다.

(4) 청년부 예배

청년회 설교는 담임목사가 맡고 있다. 담임목사님의 목회 철학의 근간이 되는 기독교 세계관과 사역의 조화를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장년 성도와 같은 물줄기가 흘러 도전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되고 있다.

2. 전도와 심방

(1) 미취학부 전도와 심방

미취학부의 전도 축제: 봄가을에 ‘해피 데이’ 전도 축제를 한다. 미취학부는 1년에 두 차례씩 교사 대심방을 한다. 교사 총무부(임원진)는 교사들의 애경사에 참석, 방문하고, 또한 미취학부 어린이가 입원할 때 병원 심방을 한다.

미취학부의 특별한 심방이 있다. 아이들의 생일에 교역자가 슈퍼맨 복장으로 아이들의 집을 방문해 생일을 축하해주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축복 기도해준다. 아이들이 이 시간을 기다린다. 또 유치2부는, 교역자가 매주 결석자 전화 심방을 한다.

(2) 어린이부 전도

교회학교 전도에는 상시 전도와 집중 전도가 있다. 집중 전도는 다음과 같은 시기에 한다. 첫째, 학기 초다. (어린이는 학기 초, 청소년들은 5월이나 10월이 좋음) 둘째, 벚꽃 축제, 단풍 축제 기간이다. 셋째, 연휴 기간이다. 넷째, 도시(군산) 차원의 행사 날이다.

어린이부 전도는 이렇게 한다(타깃형 전도).

첫째, 전도 전날 담임 교사가 반 아이에게 미리 공지한다. 둘째, 다음 날 약속된 시간에 약속된 장소에서 아이들을 만난다. 셋째, 그다음 주에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정자를 다시 만난다. 이런 식으로 3회를 만나면, 관계 형성이 된다.

어린이부의 ‘등굣길 전도’와 ‘하굣길 전도’가 있다. 전도지에 간단한 간식을 붙여서 나눠준다. 아이들에게 전도 용품을 전달해 전도할 친구들에게 전하도록 한다. 하굣길 전도도 있다.

전도할 때 부모의 협력을 이끌어야 한다. 초등학교 아이들은 부모의 허락이 있어야만 교회에 올 수 있다. 그래서 군산드림교회 유, 초, 소년부는 전도 축제 시 반드시 ‘부모 미션’을 준다. 아이들이 전도하기로 작정한 아이들을 집으로 초대해 파티를 열어주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부모 숙제가 된다)

(3) 청소년부 전도

군산드림교회 청소년들은 자발적으로 복음을 전한다. 말씀을 듣고 헌신하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전도한다. 학생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이유는 공부 때문이 아니다. (공부의 이유: 단지 7%) 관심과 사랑이 있으면 접촉점이 생길 수 있다.

청소년부는 전도를 위해서 매일 학교로 간다. 차드 차일즈는 “청소년 부흥은 전도밖에 없는데, 이를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들을 만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점심시간과 하교 시간을 이용해서 학생들을 만난다.

또 군산드림교회 청소년부 아이들의 친구를 만나는 관계 전도를 한다. ‘베라 타임’이 있다. (베~ 아이스크림을 친구들과 함께 먹는 시간)

(4) 청년부 부흥의 원동력

청년들은 타지(他地)로 가더라도 주일에는 군산드림교회로 모인다. 서울, 대구, 광주에서 학교에 다녀도 주일은 군산으로 왔다. 청년의 82%는 주말이면 다시 교회로 모인다.

또 군산드림교회 청년부 교역자들이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청년들이 있는 곳이라면 대한민국 어디든지 찾아가는 캠퍼스 및 직장 ‘심방’이다.

또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는 전북권에 있는 대학교를 중심으로 시험 기간 중 ‘야식 배달’ 이벤트를 한다. 그리고 청년들의 청년부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매우 특별하다. 군산드림교회 청년부는 회장 등 중요 직분을 맡게 되면, 사역에 올인한다.

3. 제자훈련

(1) 미취학부 제자훈련

영, 유치부는 신앙 성장을 위해서 매년 1, 2학기 두 차례에 걸쳐서 제자훈련을 한다. 아이들의 신청을 받아 5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제자훈련을 받는 아이들에게 매주 숙제를 내준다. 성경 읽기, 성경 암송, 기도, 가정 예배드리기 등이다.

이때 부모들에게 숙제를 함께 내준다. 제자훈련 수료 후 MT를 한다. (1박 2일은 아니고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한다)

(2) 어린이부 제자훈련

유년부의 방향성은 ‘활동을 통한 교육’이다. 초등부의 방향성은 ‘경건 훈련의 습관화’다. 방향성이 정해졌으면,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짜야 한다. 유, 초, 소 제자훈련은 부서별로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3) 청소년부 제자훈련

청소년부가 강력해지기를 원한다면 제자훈련이 최고의 방법이다. 청소년부의 ‘소통하는 제자훈련’은 (1) 삶을 터치하고 (2) 매일 영성에 중심축을 두고 (3) 나눔을 강조하며 (4)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무엇보다 (5) 사역과 연관시킨다. 양육(제자훈련)에서 탈락하면 사역도 내려놓아야 한다.

(4) 청년부 7년 커리큘럼

군산드림교회 청년부의 특화된 청년 7년 커리큘럼이 있다. 7년 커리큘럼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역자의 이동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둘째, 청년들이 신앙에 대한 양육을 골고루 받을 수 있다. 셋째, 사람을 세우는 구조다. 7년 커리큘럼을 100% 완수한 청년을 간사로 세워서 후배를 가르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4. 스쿨처치

군산드림교회의 스쿨처치는 유명하다(학교기도 모임을 ‘스쿨처치’라고 한다). 초등부 스쿨처치는 매년 100여 명의 아이가 각 학교에 함께 모여 학교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군산드림교회 청소년부의 특징은 학교 사역이다.

학교기도 운동을 시작한 동기는 첫째, 믿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게 하려고, 둘째,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에 답이 없으므로, 셋째, 학교가 너무나도 죄로 물들어 있고 타락했기 때문이다.

“학교가 곧 교회다”라는 메시지를 들은 학생들이 감동하고 기도운동을 시작했으며, 스쿨처치를 통하여 학생들의 영적 성숙이 이뤄지게 되었다.

2021년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 (사진 출처 : 군산드림교회 홈페이지)

군산드림교회를 통해 배우기

교육부서 사역은, 그 교회가 지향하는 방향을 잘 나타내 준다. 군산드림교회의 방향은 담임목사의 교육 목회 철학, 전문사역자의 전문성과 헌신, 교사의 체계적인 선발과 훈련 및 헌신이다. 거기에 더하여 모든 교육부서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모든 교회가 군산드림교회처럼 될 수는 없다. 그러나 담임목회자의 마인드가 바뀌고, 목회 철학을 갈고 닦는다면 놀라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문사역자와 교사의 헌신이 결정적인 부흥을 이룬다는데서, 우리는 체계적인 다음세대 사역자 양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주일학교도 없고, 성경학교도 더 이상 개최하지 않는 교회도 적지 않다.

그러나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모든 교회가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서 헌신할 전문사역자와 교사들을 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자체 교사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하며, 그것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 시찰이나 노회 차원 또는 더 나아가 지역적인 연합을 통해서 교사교육을 시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부흥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부흥을 위한 헌신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는 생각을 가지고 응답이 될 때까지 기도하고 변함없이 헌신할 때, 부흥은 반드시 온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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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6
  • 오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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